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너무 당황스러운 요즘이죠. 오늘도 날씨가 벌써 29도를 넘어서고 있더라고요. 저는 올해 들어서 처음 에어컨을 가동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니 슬슬 물놀이가 생각나는 분들 많으시죠? 저 또한 그렇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경북 계곡 가볼만한 곳 중에 상주에 위치한 장각 폭포라는 곳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상주 장각폭포는 상주시 화북면에 위치한 곳이에요. 이 지역은 주변에 장각폭포 외에도 쌍용계곡 등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많은 계곡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내비게이션에 장각폭포를 찍고 가시다 보면 이렇게 장각폭포, 용유계곡이라 쓰인 커다란 표지판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길가에 표지판이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힘들지는 않으실 테니 참고하세요.
장각폭포는 주말이나 여름이 되면 꽤나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는 곳이에요. 주차장과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어서 꽤 많은 피서객, 캠퍼들이 찾기도 하는 곳이죠.
제가 방문했던 시기는 봄철이라 사람들이 없어서 한산했지만 여름에는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화장실의 경우도 관리가 잘되는 편이라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장각폭포는 속리산을 끼고 있는 폭포인데 속리산 천왕봉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이 이 장각 폭포를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장각폭포가 있는 화북 지역에는 계곡 외에도 속리산 국립공원이 근처에 있어서 문장대, 천왕봉등 등산객들도 많이 방문하시는 지역이기도 해요.
장각 폭포의 상류인데요. 이곳은 수영을 금지하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위치에요. 바로 옆으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이기에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겠더라고요. 이 위치에서 물놀이는 금지라고 적힌 만큼 자제하시는 편이 좋을듯해요.
수영보다는 금란정이라 불리는 정자에서 풍경을 바라보기에 좋은 곳이더라고요.
장각폭포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금란정 건너편에 있는 길로 내려가셔야 하는데요. 이 길 밑으로 내려가면 있는 공터는 개인 사유지이니 주차나 사용 등에 있어 조심을 하셔야 할듯해요.
실제로 경고문구가 적혀있기도 했고요.
언덕을 내려온 뒤에 한번 더 내려가는 곳이 있어요. 이 곳으로 내려가시게 되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벤치와 데크로드가 있답니다.
내려온 뒤에 뒤돌아 보시면 금란정으로 연결된 길이 있기도 해요. 위쪽에 주차를 하시고 금란정 옆으로 걸어 내려오셔도 이 곳으로 오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곳에 서서 바라본 장각폭포는 이런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깊이도 꽤나 되보였고 금란정과 폭포의 어울림이 꽤나 아름다운 곳이었답니다.
장각폭포를 한참을 보다보니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어서 찾아보니 드라마 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과 더불어 영화 낭만자객 등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더라고요.
어쩐지 매우 낯이 익더라 했습니다. 3작품 모두 제가 상당히 재미있게 본 작품이었거든요^^
장각폭포 아래쪽으로는 수심이 얕은 곳이 있어서 여름에 물놀이를 하기에 상당히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 것을 증명이나 하듯이 여름에 사용할듯한 방갈로와 마루 등이 준비되어 있었거든요.
경북에서 계곡을 찾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곳 장각폭포를 방문하셔서 물놀이나 캠핑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보였습니다.
물론 가져오신 쓰레기나 물건은 꼭 챙 격가 셔야 하고요^^
지금까지 경북 계곡 가볼만한 곳, 상주 장 각폭 폭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