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차는 후에로 이동하는 날이에요. 후에는 다낭 시내에서 2시간 30분 이상을 가야 하는 곳으로 꽤나 먼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이동을 해야 했어요. 이날 조식을 먹고 8시부터 이동을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후에로 가는 길은 해안도로가 대부분 이어서 눈이 즐거운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2시간의 거리가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이동하는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서 연유 커피를 마시기도 했고요. 이곳에 오기 전에는 연유 커피라 하면 뭔가 낯설고 이질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커피엔 연유지 라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베트남 어민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가이드 분에게 여쭤보니 굴 양식을 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왼쪽 사진을 보면 자전거 폐타이어가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