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 여행은 색다르게 제주를 즐기고 싶어서 가보지 않은 곳으로 계획을 했었어요. 그중에서 제주 오름인 새별오름을 오르기로 했죠. 일반 등산보다는 어렵지 않겠지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계획을 했었는데, 큰 오산이였어요. 세상에 그렇게 가파른 경사를 오를 줄은 생각도 못했었죠. 높은 곳에 오르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저로서는 새별오름 등반은 아찔했던 기억으로 남았어요. 새별오름의 모습이에요. 멀리서 봐도 한번에 알아보겠더라고요. 나무 하나 없는 민둥산 같은 게 바로 새별오름이었다니! 어마어마한 주차장 규모에 또 한번 놀랬어요. 새별오름 입구에 최대한 가까운 곳에 주차를 했어요. 새별오름 밑에서 바라보니 높이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이미 오름을 오르고 있는 분들은 콩알만 한 게 보일 정도니 새별오름의 높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