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주 and 통영 맛집 후기에 이어 두 번째 후기이다. 본 여행은 현재가 아닌 7월말에 다녀온 여행으로 현 상황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시기에 다녀온 것이다. 우리는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와 통영일대를 돌아다녔고 최대한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는 선에서 식당을 이용하였다. 1. 통영 명가꿀빵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한명 붙잡고 통영의 명물이 뭐냐고 물어보면 아마 반 이상은 충무김밥 아니면 꿀빵을 이야기 할 것이다. 그 정도로 두 음식은 유명하다. 김밥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꿀빵은 왜 통영에서 유명한지 유래를 찾아보니 과거 어부들이 바다위에서 먹을 음식이 마땅치 않아 찾던 중에 잘 상하지 않으면서 달콤하여 기운을 돋게 해주는 꿀빵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읽어보니 조금은 납득이 됐다. 둘다 먹어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