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로 그리 멀지 않은 영주로 잠깐 다녀왔어요. 그중에서도 유명한 사찰인 영주 부석사를 가봤어요. 이곳은 어렸을 적 소풍으로도 온 적이 있는 곳이어서 추억이 깃든 곳이기도 해요. 저는 아무것도 믿지 않은 무교인데 종교를 떠나서 사찰을 관람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나들이 장소로 사찰을 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영주 부석사 관람입장료는 어른은 2천 원, 중고등학생과 군인은 1천5백 원, 초등학생은 1천 원이에요. 입장권 발권을 하고 부석사를 향해 걸었어요. 약 500m 정도의 긿을 걸어서 가야 해요. 가로수가 예쁘고 108개의 계단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도착하게 돼요. 영주 부석사는 현재 고려시대 때 지어진 목조건물 중에 하나예요. 그래서 건축학적으로도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영주 부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