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은 지금이야 불매운동으로 인해 기피 1순위가 되었지만 과거에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나라 중 하나가 일본이었죠? 특히나 오사카는 한국에서 2시간 가량밖에 안걸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다녀오시곤 했어요. 저도 2년전 겨울에 오사카에 다녀왔었는데 역시나 맛의 나라답게 맛있는 음식점이 상당히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중 몇군데를 오늘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1. 도톤보리 이치미젠
이 집은 도톤보리 중심부에 있는 집으로 텐동(튀김덮밥)으로 유명한 집이에요. 옛날에 정준하씨가 나오는 식신원정대에 나온 적이 있어서 가게앞에 가면 식신원정대 사진이 떡하니 걸려있는 곳입니다 ㅎㅎ 가격은 튀김을 어떤 것을 추가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제일 싼 것은 한국돈으로 7,000원정도에 시작하는 메뉴부터 있습니다. 이곳에서 첫 끼니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바삭한 새우튀김과 간장소스가 어우러져 매우 행복한 식사를 한 경험이 있어요. 살짝 느끼한 감이 있긴 했지만 맥주와 함께 먹으니 크게 부담이 없었습니다.
2. 스키야
이 집은 일본에서 꽤나 유명한 일본의 체인점인데요. 주로 덮밥류를 팔고 있어요. 약간 한국의 김밥천국? 할매국밥과 같은 24시간 운영되면서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격도 꽤 저렴해요. 저희는 규동을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1인당 약 5,500원에 먹었어요.
양도 꽤 푸짐했고 맛 또한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맛이었어요. 쉽게 얘기하면 우리나라 소불고기를 밥위에 얹어 먹는 맛과 거의 똑같았습니다. 특별할만한 맛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이 가격에 이 정도의 식사를 할 수 있는건 스키야 정도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어요. 이곳에서 맛있게 먹고 즐겁게 여행을 간 기억이 있네요.
또 다시 오사카에 간다면 한끼정도는 무조건 먹을거 같네요.
3. 도쿠마사
이 집도 꽤나 유명한 집이에요 카레우동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위치는 오사카성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마 찾기도 매우 쉬우실꺼에요. 제일 유명한 메뉴는 게살고로케 카레우동이에요. 사실 우동 자체와 카레맛에는 특별할 것은 없지만 저 게살 고로케가 정말 엄청 맛있어요. 한입 베어물면 안에서 새우크림이 나오는데요. 그 맛과 풍미가 정말 일품입니다. 지금도 일본 하면 저 카레우동에 들어있던 게살고로케가 생각날 정도에요. ㅎㅎ
가격은 1인당 9,000원 정도에 주문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함께 나오는 새우튀김도 갓 튀긴거라 정말 엄청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이 외에 소고기 카레우동도 시켰는데 이녀석은 그냥 쏘쏘한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게살고로케 카레우동을 먹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나 가실일이 생긴다면 꼭 제가 추천드린 메뉴를 드셔보시길 바랄께요.
오사카 맛집 추천은 여기까지고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다른 맛있는 음식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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