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맛집

직접 가본 다낭 맛집 간단한 후기(2)

빵복 2020. 12. 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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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은 작년에만 3번을 가봤을 정도로 상당히 매력 있는 도시이다.

그리고 처음 해외로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일본과 더불어 한국사람이 자유여행을 쉽게 할 수 있는 곳 중 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한 물가가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들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인 곳이었다.

이번 글에서는 다낭롯데마트 주변에 있는 맛집으로 한번 가볼까 한다.

 

1. 다낭 롯데마트 푸드코트

사실 이곳은 검색을 통해 찾아갔다기보다는 롯데마트에서 쇼핑 중에 갑작스럽게 배가 고파져서 간 곳이다.

보통은 베트남음식을 먹기 위해 식당 이곳저곳을 찾아가기도 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롯데마트 4층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음식을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특히 롯데마트 쇼핑은 보통 귀국 직전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롯데마트 주변에는 식사를 할 곳이 잘 없기 때문에 굳이 쇼핑한 물건들을 들고 식당으로 이동하기보다는 이곳에 있는 푸드코트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의 푸드코트들 처럼 당연히 여러 음식집이 있는데 우리는 베트남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선택했다.

나는 쌀국수와 분짜 그리고 반쎄오를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생각 외로 퀄리티도 괜찮고 양도 꽤 많았다. 

위생상태도 어설픈 로컬식당에 가는 것 보다도 훨씬 더 괜찮았으며 가격도 전혀 비싸지 않았다.

3가지 다해서 한국돈 만원이 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언젠가 또다시 다낭을 갈 수 있게 된다면 무조건 가서 먹을 생각이 있는 곳이다.

 

2. 다낭 헬리오 야시장

이곳을 맛집이라 표현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없진 않지만 나는 맛집이라 표현하고 싶다. 일단 가격들이 상당히 저렴한 음식들이 많고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해산물을 파는 집도 있고 베트남 음식을 파는 곳도 있고 그리고 맛들도 상당히 쏘쏘 한 편이다.

그리고 기념품이나 잡화류를 쇼핑할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자주 방문했던 곳이다. 롯데마트에서 나와 뒷쪽 골목을 따라 쭈욱 가면 나오는 곳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런 느낌이다. 노점 혹은 구역마다 이렇게 테이블이 놓여져 있고 음식을 사다가 아무 데나 앉아서 먹으면 된다.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자리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매우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 다만 단점이라 하면 아무래도 실외에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더운 날씨는 감안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녀석의 이름은 반짱느엉이라는 녀석인데 숯불 위에 라이스페이퍼를 올리고 그 위에 메추리알과 소스 각종 야채류를 올려서 구워주는 음식이다. 가격은 500~600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가격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간식이었다. 우리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 녀석을 먹기 위해 줄을 서있기도 하였다.

현지인들에게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녀석이었는 것 같다.

그리고 야시장답게 꼬치종류를 상당히 많이 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종류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대체로 꼬치 한 개당 한국돈 1,000원~1,500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한국 꼬치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두툼하고 큰 사이즈를 자랑하니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겠다. 돼지고기 꼬치는 살짝 질긴감이 없진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난 베트남에 가면 라루맥주를 자주 먹는 편인데 이유는 마트 가격 기준으로 개당 500원 정도로 저렴하기도 저렴하지만 맛도 상당히 괜찮기 때문이다. 야시장에서는 개당 1,000원 정도 주고 마신 것 같다. 우리나라가 음식점에 가면 맥주가 4천 원 정도 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이곳에도 닭 날개구이를 파는데 전에 소개시켜드렸던 하이꼬이라는 집보다는 비싼 편이다 한국돈으로 개당 1,25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하이꼬이라는 집보다 500원가량 더 비싸다. 맛도 하이꼬이가 더 맛있었기에 나는 개인적으로 이곳보다는 하이꼬이를 방문해서 닭날개 요리를 드시라 이야기해드리고 싶다.

이 외에도 문어볶음, 랍스터 등등 해산물들도 많이 팔고 있었으나 철저한 육식 파인 나는 고기 위주로 먹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그때는 해산물도 한번 접해보고 싶다.

 

오늘은 여기 까지 이며 다음 편에는 마사지를 받고 베트남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집과 햄버그 스테이크 집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다. 

언젠가는 이글이 당신이 떠날 해외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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