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갤럭시 스마트태그 리뷰, 사용후기! 물건 잃어버릴일 없네요

빵복 2021. 1. 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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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갤럭시 S21플러스를 사면서 사은품을 한가득 받았어요. 아이 좋아라~ ^^

그중에 하나인 삼성 스마트태그를 소개하고 사용한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어제 택배로 받은 따끈따끈한 사은품인 스마트태그 입니다! 처음에는 이 제품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그가 "아~ 이거!!!" 하면서 태그를 살펴 보더라고요. 기계에 관심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신제품은 꼭 사야 되고 써봐야 되는 그... 저는 머리가 살짝 아파옵니다....^^;;;

 

사용하고 보니 저 같이 물건을 흘리고 다니고 어디에 뒀는지 기억을 못 해서 한참 찾으러 다니는 칠칠이와 깜빡이분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품이 더라구요.

 

모양은 기타 칠 때 쓰는 초크 같은 느낌이었어요. 500원 동전보다 살짝 큰 사이즈였답니다. 

크기는 39.1 x 39.1 x 10.4mm이며, 무게는 13g으로 너무 가볍다 못해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자~ 이제 통성명을 해야겠죠? 이 아이의 이름, 모델명은 EI-T5300 입니다. 스마트태그는 블랙과 오트밀 두 가지 컬러가 있으며 1 pack 또는 2 pack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사은품으로 받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블랙을 너무 좋아해서 맘에 쏙 들었습니다.

제품 박스 뒷면을 보시면 한국 인증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어요. 여러 나라로 판매되는 제품이다 보니 그런 거 같습니다.

 

박스 옆면을 보시면 갤럭시 로고도 있고 강아지, 캐리어, 열쇠 모양의 그림이 보였어요.

제품의 용도를 누구나 금방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넣어 주는 센스가 너무 좋았어요. 

 

패키지 구성은 아주 깔끔했어요. 본품과 사용설명서 한 장이 끝! 한 장이니 금방 읽을 수 있으니깐 한번 읽어봤습니다. 

그림 상에서 버튼 a는 본 제품에 Galaxy SmartTag라고 적힌 부분을 말해요. 그 버튼을 누르면 활성화가 바로 돼요.

그리고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주의 사항 목록들이 있었어요. 잘 읽고 숙지해야겠어요.

이 제품은 충전식이 아니며, 셀프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요. 충천 식이 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CR2032 코인 수은 건전지를 사용해요. 배터리를 넣고 약 300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그렇게 크게 불편할 사항은 아닌 듯합니다. 

사용할 폰과 스마트 태그를 옆에 나란히 두고 페어링을 시작해 봤습니다. 버튼을 한번 눌러주시면 돼요.

위에 사진처럼 진행하시면 된답니다. 약관을 동의하시면 스마트태그를 삼성 계정에 등록하는 과정들이 시작돼요.

 

세팅은 금방 되는 편이었어요. 등록이 완료되니 스마트싱스에서 스마트태그를 조작할 수 있었어요.

업데이트가 되는 과정에서도 '거의 완료했습니다'라고 하는 진행과정을 설명해 줘서 저처럼 성격이 급한 사람들에겐 기다릴 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고요. 

저는 삼성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사다 보니 냉장고, 스탠트 에어컨, 벽걸이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청소기 등등...

그래서 예전부터 삼성 스마트싱스 어플로 실외에서도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기능을 써왔던 터라 이런 과정이 낯설지 않았어요. 이래서 삼성제품을 계속 구매할 수밖에 없나 봐요... 

 

스마트싱스 앱으로 들어가면 스마트싱스 파인드라는 서비스를 통해서 기기를 등록하는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폰 한대당 여러 개의 스마트태그를 등록할 수 있어요.

 

그래서 자주 잃어버리는 물건이나 반려동물들이 많이 있으신 분들은 여러 개를 등록해서 사용하시면 돼요.

다운로드가 끝나면 기기를 선택합니다. 몇 년 전에 썼던 아이도 뜨네요.

(저 아이도 떨어뜨려 액정이 박살 났던 아이인데 갑자기 추억이 소환되어 반가웠네요. ^^;;;)

 

그다음 태그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지도에 표시가 됩니다. 태그 소리가 울리는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일단 갤럭시가 지시하는 데로 눌러봤습니다. 소리가 크고 한 번에 알아들을 수 있는 경보 성의 음이었어요.

 

폰으로 태그를 찾을 때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폰과 태그가 가까이 있으면 신호가 강하게 나타나고 반대로 멀어지면 신호가 약해집니다.

 

처음 실험할 때는 안방 화장실에 태그를 두고 현관에서부터 거실과 주방, 방들을 돌아다니며 신호를 찾아봤는데 태그가 있는 쪽으로 다가갈수록 거리가 좁혀질수록 신호가 강력하게 울렸어요.

 

그땐 제가 마치 지뢰를 탐지하는 지뢰탐지사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재미있었어요.

이번엔 태그로 폰을 찾아보았습니다. 

폰이 안 보일 때 스마트태그의 버튼은 2번 누르면 폰에서 알림음이 울려서 금방 위치를 찾을 수 있어요.

 

제가 참 할 말이 많아요. 특히 집에서 혼자 있을 때 폰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라도 있으면 전화해달라고 해서 폰을 찾을 수 있는데 혼자 있을 때 이런 일이 생기면 땀이 삐질삐질 나면서 성질이 나기 시작합니다. 특히! 급하게 외출을 해야 되는데 폰이 안보는 경우가 허다해서 약속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적도 많았죠. 그런 저에겐 안성맞춤인 기능이었어요.

영상을 찍으려고 가까운 거리에서 실험해 봤어요. 이 기능이 있어서 앞으로는 폰을 금방 찾을 거 같아서 벌써부터 안심이 됩니다.

 

스마트태그야~ 날 잘 부탁한다~ 너만 믿을게~ ♡

 

이 사진은 스마트태그의 음량과 벨소리 조절이 가능하고 배터리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어요.

벨소리도 취향 것 고르시면 되고 음량도 조절 가능하니 꼭 조정해서 쓰세요. 배터리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를 보고 교체해 주시면 돼요. 이 정도는 큰 번거로움 없이 태그를 사용하실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만족했던 부분입니다.

 

저와 닮은 그... 

그 역시 출근하기 전에 항상 치르는 의식이 있어요. 바로 차 키 찾기와 지갑 찾기라는 의식이죠!!!

의식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이런 일이 매일 자주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스마트태그는 저뿐만 아니라 그에게도 필요한 거 같아서 또 스마트태그를 재구매할 생각이에요.

 

집에서 실험하는 게 재미있어서 이번엔 출근하는 그의 차키에 태그를 달아 보냈습니다. 집에서 그의 직장까지는 약 36km의 거리가 소모되는 곳이에요. 그래서 설마 장거리까지 되겠어? 하는 의심이 들었는데...

어머나!!! 위치가 추적이 되더라고요!!!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스마트태그는 저전력 블루투스 BLE(Bluetooth Low Energy) 기술을 도입해 위치 정보를 폰에서 표시해 줍니다. 

또,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오프 상태에서도 주변에 다른 갤럭시 폰으로도 찾을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의 목걸이에도 달아서 쓰시도 좋을 것 같고, 여행하실 때 가방이나 캐리어에 장착해서 혹시나 하는 상황에 대비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공항에서 캐리어 수화물이 나오기를 목 빠지게 기다릴 때, 스마트태그가 있었으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도 써보고 싶어요.

 

이상으로 갤럭시 스마트태그 실사용 후기를 마칩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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