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을 먹으러 제주 동문시장으로 출동을 했어요. 이날은 저녁을 일찍 먹었던 터라 배가 너무 고파서 못 견디겠더라고요. 그래서 빈속과 든든한 지갑을 챙겨서 제주 동문시장으로 갔어요.
이곳 제주 동문시장에도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할때 안심이 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내돈내산)
- 제주 동문시장
- 주 소 : 제주특별차지도 제주시 이도일동 1436-7
- 전 화 : 064-752-3001
- 운영시간 : 매일, 08:00 ~ 21:00
- 공용주차장 이용(유료)
아주 예전에 제주 동문시장에 왔었을 때는 야시장이 없었었는데, 이번에 갔었을 때는 청년몰이 입점을 하면서 야시장이 생겼더라고요. 제주 동문시장 8 Gate 바로 앞에 청년몰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첫 번째로 구매한 음식은 아방닭강정이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감귤 마늘맛 닭강정이에요.
닭강정을 많이 먹어봤지만 감귤이 들어간 닭강정은 처음이어서 맛이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큰 사이즈로 하나 구입했어요.
아방닭강정 점포 앞에는 메뉴별로 사이즈별로 실제 샘플이 진열되어 있어서 선택하기 쉬웠어요. 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아서 좋더라고요.
숙소에 와서 먹는다고 모양이 조금 흩트려지긴 했지만 맛은 좋았어요. 은은한 귤향과 달달한 맛이 최고였어요. 맥주 안주로도 제격이더라고요.
두 번째로 방문한 매장은 매콤 양념 맛의 제주 막창을 파는 다둥이네 였어요.
다둥이네 제주 막창 점포 앞에도 이렇게 실제 음식으로 샘플을 진열해 두셔서 먹어보고 싶은 충동이 들더라고요. 향긋한 깻잎이 채 썰어져 있는 매콤한 양념의 막창은 소주 안주로 딱이더라고요.
이것도 숙소에 와서 찍은 사진이에요. 시간이 지나서 깻잎 숨이 조금 죽었지만 막창 맛은 불향이 은은하게 나고 매콤한 양념 맛이 나서 질리지 않는 맛이었어요.
세 번째로 간 곳은 문어와수다라는 점포였어요. 간판을 보니 제주 부부께서 운영을 하시는 곳이더라고요.
버터향이 솔솔 나서 자동으로 걸음이 멈춰지게 했던 문어와수다 였어요.
이곳도 샘플을 진열해 놓으셔서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더라고요. 통통한 문어다리살과 꼬마 새송이, 아스파라거스, 가다랑어포도 듬뿍 들어 있어서 먹음직스러웠어요.
이 비주얼과 냄새를 맡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분들이 몇 분이나 될까요? ^^ 저는 참지 못하고 한팩 구매했어요.
치즈 추가도 가능 하니 참고하세요.
숙소에 와서 포장을 열었더니 제가 신나게 흔들고 오는 바람에 음식물이 흔들렸더라고요.^^; 맛이 최고였어요.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서울떡볶이라는 매장이었어요. 가게 이름에 먼저 눈길이 가서 들린 곳이에요. 제주도에서 서울떡볶이라니! ^^
매장 안에는 많은 손님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맛은 보장된다는 뜻이니 얼른 주문을 해봤어요.
맛깔스러운 떡볶이를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떡볶이 솥 앞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튀김류도 진열되어 있어서 이성의 끈을 놓칠 뻔했답니다.
사장님께서 만두튀김도 서비스로 넣어 주셨더라고요. 감동^^
마지막으로 소품샵으로 가서 향초도 몇 개 구입했어요. 제주도 개성이 느껴져서 구매했는데, 집에 와서 사용해 보니 향이 은은하게 나고 예뻐서 장식용으로 괜찮더라고요.
여러분도 제주 동문시장에 오셔서 볼거리, 먹거리를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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