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많이 알려진 곳인데 저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인 성이시돌 목장으로 가봤어요. 제주를 자주 갔었지만 성이시돌 목장을 가본 적이 없어서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성이시돌 목장은 주차장비도 무료이고 입장료도 없는 곳이에요. 그만큼 많은 관광객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관광지예요. 저는 평일에 성이시돌 목장을 갔는데도 관광객분들이 많아서 주차를 겨우 했었어요.
- 제주 성이시돌 목장
-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산록남로 53
- 주차장 무료 이용
- 입장료 무료
주차를 하고 언덕을 올라갔어요. 성이시돌 목장이라는 커다란 조형물이 있더라고요. 성이시돌 목장에 왔으니 이곳에서 기념사진도 남겨봤어요.
성이시돌 목장의 상징인 테쉬폰 건물로 가봤어요. 옆에서 바라본 테쉬폰 건물도 느낌 있더라고요. 마치 외국에 시골에 있는 목장 느낌이 나서 신기했어요.
드디어 성이시돌 목장의 트레이드 마크인 테쉬폰에 왔어요. 부서지고 낡은 모습이지만 그대로의 멋이 느껴지는 건축물이었어요.
테쉬폰은 이라크 바그다드 근처에 있는 테쉬폰이라는 곳에서 이 건축물의 기원을 찾을 수 있어서 '테쉬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성이시돌 목장에만 있는 건축물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성이시돌 목장 테쉬폰은 정면으로도 들어갈 수 있고 옆으로도 들어갈 수 있어요. 이 곳에서 기념사진도 많이 찍지만 웨딩 스냅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지인이 말하더라고요.
사진을 찍고 나서 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한국이지만 한국 같지 않은 분위기의 포토존이더라고요. 여기서 그와 함께 기념사진을 엄청 많이 찍고 왔어요. 사진 만족도도 높았어요.
꼭 이곳 성이시돌 목장 테쉬폰에서 사진 많이 남기고 가시길 바랄게요.
테쉬폰 건물 옆에는 푸른 잔디의 드넓은 목장을 보실 수 있어요.
저 멀리 말 무리도 볼 수 있고 예쁜 하늘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외국의 알프스 목장을 가본 적은 없지만 아마 이런 풍경 같이 아름다울 거 같아요.
테쉬폰과 목장을 구경하고 주차장으로 향해 걸어 내려왔는데, 저 멀리서 보이는 하얀 우유갑 모양이 보이더라고요. 관광객분들이 앉아서 휴식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우유갑 속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 거 같아서 너무 귀엽더라고요.
성이시돌 주차장 앞에는 '우유부단'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카페도 있어요. 유기농 우유를 사용해 음료를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니 방문하셔서 맛있는 음료도 드시고 쉬었다 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주차장 건너편에는 젖소들이 풀을 뜯고 앉아서 쉬고 있는 자유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제가 아는 젖소들은 무리 안에서 갖춰 생활한다고 들었는데, 제주 목장에 젖소들은 정말 자유로워 보여서 좋더라고요.
젖소를 가까이에서 본 적은 처음이라서 마냥 신기했어요.^^
제주도 답게 곳곳마다 멋있는 말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어요. 성이시돌 목장을 나가는 길목에도 가까이에서 말들을 볼 수 있어서 놀라웠어요. 혹시라도 말들이 놀랄까 봐 조용히 곁에서 지켜봤어요.
이곳 성이시돌 목장은 커플끼리 오셔도 좋을 거 같고 아이와 함께 오시는 가족단위 여행객분들에게도 너무 좋을꺼 같아요.
여러분도 제주도에 오시면 성이시돌 목장에 들리셔서 이국적인 테쉬폰에서 기념사진도 많이 남기시고, 아름다운 자연도 보시면서 힐링하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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