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다낭 여행 3박 5일 후기 (후에, 패키지, 여행코스) 3일차

빵복 2021. 1. 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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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는 후에로 이동하는 날이에요. 후에는 다낭 시내에서 2시간 30분 이상을 가야 하는 곳으로 꽤나 먼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이동을 해야 했어요. 이날 조식을 먹고 8시부터 이동을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후에로 가는 길은 해안도로가 대부분 이어서 눈이 즐거운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2시간의 거리가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이동하는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서 연유 커피를 마시기도 했고요. 이곳에 오기 전에는 연유 커피라 하면 뭔가 낯설고 이질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커피엔 연유지 라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베트남 어민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가이드 분에게 여쭤보니 굴 양식을 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왼쪽 사진을 보면 자전거 폐타이어가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저기에 굴 씨앗을 뿌려서 양식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의 굴 양식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신박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굴을 채취한 이후에는 저 타이어를 길바닥에 깔아놔서 차가 밟고 다니도록 하여 붙어있는 굴 껍데기를 떼어낸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생활의 지혜를 볼 수 있었습니다.

후에에 도착해서 처음 간 곳은 카이딘 황릉이란 곳이었어요. 후에 왕국의 어느 왕의 릉이라고 하는데 사실 졸면서 들어서 내용이 잘 기억나진 않더라고요. 건물 외관이 너무 특색있고 화려하지 않나요?

 

 

왕릉답게 이런 화려한 조형물들이 상당히 많은 곳이었어요. 사진이 너무 안 나왔다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것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각종 유물도 함께 전시하고 있어서 눈이 호강하는 곳이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외국인들이 있었어요. 후에는 다낭과 호이안과는 다르게 한국인들이 많이 안 보여서 상당히 낯선 느낌이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가이드 분은 후에가 정말 진짜 좋은 곳인데 다낭에서 먼 거리 때문에 사람들이 잘 안 가는 바람에 한국인들이 많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저라도 2시간 30분 이상이 걸리는 곳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은 들었어요.

 

 

다음으로는 후에 응우엔 왕조의 성으로 이동하여 관광을 했어요. 이곳은 카트를 타고 이동해가며 관광을 했는데 상당히 이색적이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내용이 다 기억나진 않네요. 하지만 베트남의 옛날 모습은 꽤나 화려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은 어렴풋이 남아있어요. 그만큼 건물 양식이나 외관이 꽤나 멋진 곳이었습니다.

다음은 티엔무 사원이라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었는데 이 사진 하나밖에 남지 않았네요 ㅠㅠ 이 차는 틱광득이라는 스님이 타고 다닌 차라고 해요. 틱광득 스님은 베트남 정부에 불교탄압에 반대하며 몸을 불태우는 소신공양을 한 스님인데요 자세한 내용과 영상은 유튜브에서 찾아보시면 될 듯합니다. 이 사원은 틱광득 스님에 대한 것들이 꽤나 많은 곳이었습니다.

 

 

티엔무 사원을 보고 난 뒤에는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하였는데요. 무려 수육 무한리필이었어요. 그 외에도 다양한 베트남 음식들도 있었고요. 이날 수육을 엄청 먹는 바람에 배가 터질 뻔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가운데 보이는 빨간 소주까지 즐거운 기억이었습니다. 여행 할때 한국 소주는 필수품이죠.^^

 

마지막 일정으로는 야간 시클로 탑승이었습니다. 씨클로를 탈 수 있는 곳은 이제 세계에 많이 남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약 40분 정도 씨클로를 타게 되는데 후에 야경도 보고 꽤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씨클로를 타고 다녀보니 후에는 다낭, 호이안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도시였어요. 약간 베트남보다는 태국과 비슷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한국인들이 없어서도 그렇지만 조명이라던지 길의 풍경들이 앞서 가본 두 곳들과는 확연이 차이가 나는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씨클로를 마지막으로 3일 차 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후에는 이후에 다낭에 자유여행에 갈 때도 너무 멀어 가볼 엄두가 나지 않아 가보질 못했는데 이 상황이 끝나면 후에를 다시 한번 가보려고 해요. 조금 더 용기를 내고 더 멀리 가보려고 합니다. 언제 또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될지도 모르니깐요! 기회가 있을 때 더 멀리 가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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