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ε ❛♪
오늘은 21년 1월 1일 새해 첫날이에요~
모두 새해 첫날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평상시와 같은 하루를 보냈어요.
새해 첫날이라고 거창한 계획을 세워서 노력하는 형도 아니고
그냥 하루하루 잘 살아보자 주의여서
오늘 하루도 알차게 잘 놀고 잘 먹고 했어요. ^^
저는 쌀쌀한 계절이 오면
이 음식을 자주 먹는답니다.
이 매장에 처음 가서 먹게 되었는데...
시원한 맥주와 해물찜을 먹는 게 그렇게 좋더라고요.
일반적인 맛과는 차별화된 맛 때문에 중독성이 있어서 자주 가서 먹게 되었어요.
조리하는걸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찜을 하는 방법과는 다르게 만드시더라고요.
그땐 배달이 안돼서 포장해 와서 먹기도 했었는데...
이젠 이 매장도 배달이 된다고 해서
집에서도 편하게 즐기고 있어요~
너무 좋아요~
피곤하고 지친 날에는
해물찜과 맥주를 먹으며 위로를 받아요 ㅎㅎ
그래서 회식도 이 매장에서 자주 했었어요.
건더기를 먹고 반 정도 남으면 양념으로 볶음밥도 해주시는데!!!
그게 진짜 최고였었어요!!!!!
눈에 아른거리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볶음밥 사진 한 장 남겨 둘걸 그랬어요...ㅜㅜ
소개해 드릴 곳은
경북 안동시 동부동에 위치한 '김영희 동태찜'입니다.
이곳도 체인점 매장이에요.
경기도, 경남, 경북, 전북 지역에 체인점이 있다고 해요.
동네에 이 매장에 있다면
꼭!!!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ㅎㅎ
- 안동 맛집
- 김영희 동태찜&코다리냉면 안동음식의거리점
- 주 소 : 경북 안동시 음식의길 48
- 연락처 : 0507-1338-7676
- 영업시간 : OPEN 09:00 ~ CLOSE 23:00
이 매장에서 먹어 본 메뉴는
아귀찜, 해물찜, 해물전골, 동태전골 먹어봤어요.
맛은 당연히 다 맛있었어요~
그런데 전골보다는 찜류가 다른 집과는 차별화된 맛 때문에 찜이 더 맛있는 걸로~ ^^
12월 31일 날 저녁에 먹은 음식이에요.
뭘 해 먹을까 하다가
자신도 없고... 맛있는 게 너무 당겨서 해물찜을 주문했어요~
요리에 자신 없을 땐... 배달 주문해서 맛있게 먹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해요. ^^;;;
배*으로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매장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주문량이 많아서 한 시간 반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괜찮겠냐며....
이 맛을 잊지 못한 저는
"네!!"라고 하며 기다리겠다고 했어요.
(ง •̀_•́)ง
인고의 시간이 흐른 후에
이 아이를 받아 볼 수 있었어요.
'기다리길 잘했다.'라고 제 자신을 토닥거리며,
흥분된 마음 진정시키며 포장을 뜯었습니다!!
온기가 그대로 보존되어 와서 먹기에 너무 좋았어요!!!
이 해물찜을 먹을 때마다
들어가 있는 양념을 분석해 보는데...
어떻게 이런 맛을 낼 수 있을까! 감탄하며 먹는답니다.
일반적인 찜 맛이 아니라....
음.... 어.... 그게....
뭐라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ㅠㅜ
볶은듯한 느낌에 해물에 양념이 찰싹 달라붙어 있으며...
감칠맛과 해물의 시원한 맛이 함께 어우러지며....
그냥....
맛있다!!!
후딱 세팅했어요!!
일분일초가 아까워서
다른 때와는 다르게 아주 재빠르게
최소의 동선으로 ㅎㅎㅎ
실물을 다 담아내지 못해 아쉬워요.
소자를 주문 했지만
소짜 아닌 듯한 엄청난 양이었어요.
온 마트를 뒤지며 겨우 건진 두꺼비 소맥잔에
소맥을 션~하게 말아 놓고 사진 찰칵!!!
새끼 문어 인듯했어요 ㅜㅜ
사진은 너무 작아 보이게 나왔지만...
25센티 길이 정도 되는 사이즈였어요.
통문어 해물찜에는 정말 다양한 재료가 들어 있답니다.
통문어
오징어
대왕 오징어 살
아귀
홍합
새우
꽃게
알
곤이
오만둥이
등의 해물이 들어 있었어요.
아삭한 콩나물에 해물 하나 싸서 먹으면
아삭아삭 쫄깃쫄깃한 식감이 어울러지면서
세상 행복해져요~
세 가지를 콩나물에 싸서 한입에 넣고
맥주 한 모금으로 꿀꺽~
이게 행복 아니겠어요?
여기는 반찬도 맛있는데
배달 주문하면 미역초반찬을 주신답니다.
간장 맛과 식초의 맛이 어우러져서
상큼하고 입맛을 개운하게 해 줘요.
양파에 청양고추가 있어서 칼칼한 맛도 나게 해 줘요.
해물찜이 먹다 보면 맵기도 한데
그때 한 입 먹어주면 매운 기도 가시고 리셋시켜주는 반찬이에요.
이거 너무 맛있어요~
사과, 건포도, 땅콩, 귤
그리고 마요네즈가 어우러져서
입안이 매울 때 한 조각씩 먹어주면 매우기가 싹~ 가시는 반찬이에요.
와~
이건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소주 3병각이라고 말하면 제 마음을 이해하실런지요?
진짜 이거 한 그릇 있으면
소주 순삭 할 수 있을 맛입니다.
포장용기에서 뚝배기 그릇에 옮겨
다시 팔팔 끓여서 먹었어요.
뜨거워야 시~~~ 원한 맛이 배가 되거든요.
여기에 밥이랑 먹어도 맛있는데...
밥 해놓은 게 없어서 그냥 먹었어요 ㅜ
사이드 반찬인데도 이렇게 퀄리티 좋을 수 있나요?ㅎㅎ
대구 지리 살점이 두툼하고 참 실했어요.
쫄깃하고 부드럽고...
청양고추의 칼칼함 때문에 속이 풀리던 맛이었어요.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건데
이 날은 탄수화물은 참아보자 하는 굳은 결심을 하고
밥을 하지 않았어요. ^^;;;;;;
오늘도 저의 먹부림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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