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했던 제주도 첫째 날 일정을 다 소화했더니 두 다리가 살짝 뻐근하더라고요. 그래서 푹신한 침대가 너무도 간절했어요. 빨리 숙소에 가서 두 다리 뻗고 시~원한 캔맥주 한 캔 마시면서 푹 쉬고 싶었어요.
다행히 준비성이 철저한 그가 여행 가기 몇일 전부터 예약해둔 호텔이 있어서 설레는 맘으로 가봤어요. ^^
앨리스 앤 트렁크 호텔
네이게이션 안내로 앨리스 앤 트렁크 호텔 바로 옆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주차장에 가니 주차안내요원분께서 발렛파킹을 해주시더라고요. 친절한 서비스를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 제주 앨리스 앤 트렁크 호텔
-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12길 4
- 전 화 : 0507-1337-2888
- 주차장은 호텔 바로 옆 주차장 이용
- 체크 인 : 15:00, 체크 아웃 : 11:00
캐리어를 끌고 호텔 안으로 들어 갔어요. 들어서자 화려한 실내조명이 너무도 예뻐서 한참을 바라봤어요. 소파 디자인도 예쁘고 테이블도 특이하고 눈길 닿는 곳마다 예쁘고 분위기가 좋았어요. 로비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저는 호텔 예약사이트에서 예약을 진행했는데, 네이버에서 예약하거나 앨리스 앤 트렁크 호텔 사이트에서 예약하시면 전투식량 랜덤 2종을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라요.
또, 앨리스 앤 트렁크 호텔에는 쏘카존 운영을 하고 있어서 호텔에서 렌탈하고 반납이 가능해요. 또, 투숙객 대상으로 쏘카 할인 코드로 25% 할인을 해주는 혜택도 있으니 064-742-2888으로 이용문의 드려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픈한 지 2년 정도 된 신식 호텔이어서 시설이 너무도 깨끗했어요. 제가 묵은 방이에요. 숙소를 정할 때 정말 꼼꼼히 따지는 편인데 몇개의 후보군 중에서 이 곳 앨리스 앤 트렁크 호텔이 제일 매력 있더라고요.
또, 예약하기 전에 앨리스 앤 트렁크 홈페이지에서 미리 객실을 구경했는데 룸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고 느낌 있더라고요. 룸 하나하나 콘셉트가 특징적이고 세련되서 어떤 객실을 선택할지 고민이 될 정도였어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어요. 느낌 있는 가구들과 깔끔한 인테리들과 예쁜 조명을 보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지더라고요.
입구에는 협탁이 있어서 물건을 올려놓기 좋았고, USB 멀티 단자가 있어서 여러 타입의 충전단자여도 충전이 용이하게 되어 있었어요. 또 중문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 인테리어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 갖춘 앨리스 앤 트렁크 호텔이에요!
화장실과 샤워실 함께 있는 구조였어요. 비데도 있고 타일 바닥과 벽면도 깔끔하고 쾌적하더라고요. 너무 좋았어요~
욕실용품도 프랑스 Damanas 제품으로 세팅되어 있었어요. 향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배스 매트도 있어서 샤워하고 난 다음 물기를 싹 닦고 슬리퍼 신으면 쾌적하더라고요.
도톰한 배스타월과 위시 타월이 넉넉히 준비되어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물기를 싹 흡수하는 보들보들 도톰한 호텔식 수건 굿이에요!
비누, 덴탈 키드, 양치컵, 헤어캡, 베니티킷, 브러시와 콤브 빗이 함께 붙어 있는 것 까지 풀세트로 준비가 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했어요.
옷걸이는 천장에서 내려오는 형태여서 자리 차지도 하지 않고 깔끔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이런 작은 요소 하나하나까지 신경 써서 인테리어를 해주셔서 좋더라고요. 라운지 로브는 촉감부터 보들보들하고 착착 감기는 소재여서 착용감이 좋았어요.
저는 여행을 가면 항상 저의 잠옷을 챙겨가요. 그 잠옷을 입어야 편안하고 잠이 오는데 라운지로브를 입으니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객실은 약 8.5평이며 슈퍼싱글 침대가 2개가 있는 트윈룸으로 예약했어요. 슈퍼싱글인데도 사이즈가 폭 1150 X 길이 2000mm여서 키가 큰 편인 그가 누워도 발이 나오지 않아서 너무 괜찮은 침대였어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시몬스~라고 티브이 광고에서 많이 보던 브랜드의 매트리스여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어요.
사진으로는 주황빛이 도는 색감이지만 실제로는 딥한 레드 계열의 벽지로 되어 있어서 따뜻한 느낌도 나고 차분해지는 것 같아서 편히 쉬기에 좋았어요.
침대 옆에는 딥레드 컬러의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창밖을 보거나 잠시 쉬기에도 괜찮았어요.
또, 베개와 쿠션이 있어서 잘 때 편안하게 쓸 수 있었어요. 침구는 너무 무겁지도 두껍지도 않고 따뜻하게 해주는 구스다운이어서 또 감동이었어요. 꿀잠을 잘 수 있게 해 준 매트리스와 침구가 참 좋았어요.
커튼도 암막 기능도 있고 나비 커튼 디자인이어서 예쁘더라고요.
침대에 누워서 보기에 딱 좋은 크기의 티브이도 있고 작은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했어요.
앨리스 앤 트렁크 호텔은 조명 맛집인 거 같아요~ 크리스털 조명이 빛을 분산시켜서 보석처럼 반짝여서 침실에 포인트를 줘서 분위기가 좋아지더라고요. ^^
침대 위에는 웰컴 기프트가 있어서 꺼내 보니 마스크팩 2개가 있었어요. 이런 배려를 해주시니 감동 안 할 수가 없죠~
헤어드라이기, 전기포트기, 금고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냉장고 안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 2병이 있었고 미니 사이즈의 냉장고여서 캔맥을 사 와서 보관해 두고 먹었어요.
또, 드립백 커피와 제주도 귤피차, 조릿대차 티팩이 제공되어 있어서 아침에 따뜻한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었어요. ^^
이렇게 체크인하고 룸 구경을 하고 짐도 풀어놓았더니 피곤이 몰려 오더라고요. 잠이 스르륵 들려고 했지만 저녁식사 예약 해둔 곳이 있어서 얼른 일어나서 식당으로 출발했어요.
가서 신나게 먹고~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서 맥주도 사 와서 캔맥 한잔 마시며 일정을 마무리 했어요.^^
이 곳 앨리스 앤 트렁크 호텔은 제주공항에서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위치에 있어서 여행 첫째 날이나 마지막 날에 묵고 가시기에 위치가 너무 괜찮은 호텔이에요. 거기에 제주도 호텔 중에서도 가성비가 너무 좋은 호텔이어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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