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며칠 전에 단양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볼거리도 많았지만 특히나 먹거리도 많은 곳이 단양이에요. 특히 단양의 특산품인 마늘로 만든 음식이 정말 다양하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단양 구경시장은 마늘로 만든 음식이 많은 곳이어서 누구나 좋아하실 만한 곳이에요.
단양 구경시장을 이용하실 분들은 단양 구경시장 공용무료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돼요. 고맙게도 무료로 구경시장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단양 구경시장 장서는 날은 1일, 6일이며, 날짜에 1과 6이 들어가는 날에 장이 서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제가 갔던 날에는 장 서는 날이 아니여서 문 닫힌 상점이 꽤나 많았답니다. 미리 알아보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단양 구경시장 공용주차장 앞에는 남한강이 흐르고 있어서 경치가 너무도 예쁜 주차장이었어요. 기념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계실 만큼 예뻤어요.
주차를 하고 단양 구경시장으로 가는 길로 걸어 갔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는 말이 있던데... 가는 날이 장이 서지 않는 날이더라고요.
여행 날짜를 잡아도 어떻게 이렇게 잘 잡는지...^^ 문 닫은 상점과 가게는 많았지만 그래도 손님이 많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이에요. 바로 마카롱 아이스크림!
약간 쌀쌀했지만 마카롱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어 봤어요. 모양만큼이나 맛도 있었던 마카롱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마카롱 아이스림은 1개에 3천 원이니 색다른 아이스크림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번 드셔 보길 바라요.
두 번째로 갔던 매장은 단양 특산물인 마늘로 흑마늘을 만들어 닭강정을 만드는 곳이에요. 거기에 현미로 만든 누룽지까지 넣어서 바삭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는 닭강정이었어요.
이곳 단양 흑마늘 누룽지 닭강정은 여러 TV프로그램에 출연한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닭강정 맛이 더 궁금했어요.
흑마늘누룽지닭강정은 1통에 1만 8천 원이에요. 결제를 하고 나니 약 1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하셨어요.
손잡이가 있는 종이박스에 포장을 해주세요. 사장님께서 식은 후가 더 맛있다고 알려 주셨어요.
닭강정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누구나 좋아하실 맛이었어요.
닭강정 소스에 흑마늘 진액도 넣어서 만드시고, 흑마늘도 토핑으로 올려 주셔서 직접 먹어보니 쫄깃하고 달큼한 맛이 좋았어요.
현미로 만든 누룽지도 바삭하면서 닭강정 소스와 어우러져서 색다른 식감을 주더군요.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단 빵 제빵소예요. 단양 육쪽마늘로 만든 마늘빵을 판매하는 곳이에요.
크림치즈 마늘빵, 바케트 마늘빵, 흑마늘 크림치즈 마늘빵, 악마의 통팥 마늘빵이 판매되고 있어요. 메뉴가 다양해서 고르기 어려웠어요.
하지만, 크림치즈 마늘빵 2개와 바게트 마늘빵 2개가 들어가 있는 세트 메뉴로 주문을 했답니다. 마늘빵 가격은 할인돼서 1만 1천 원이었어요.
마늘향 솔솔 나는 따끈한 마늘빵은 정말 너무 맛있어서 순삭을 했지 모예요. 그래서 집에 가기 전에 한 박스를 더 구매해서 집에서도 즐겼어요.
집에서도 드실 때는 전자레인지에 약 1분 정도 돌린 후에 드시면 맛있더라고요.
네 번째로 들린 곳은 단양 토종마늘순대 식당이에요.
단양 토종마늘순대 식당 앞에는 이렇게 큰 배너로 메뉴를 소개해 주고 있어서 밖에서도 편하게 고를 수 있어요.
단양 마늘순대를 먹어본 적이 있는 그의 의견에 따라 모든 순대를 포장해 가기로 했죠. 가격은 1만 3천 원이었어요.
숙소로 와서 먹었어요. 따끈한 온기가 그대로 유지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제가 먹어봤던 순대 중에 최고로 맛있었어요. 여러 순대를 먹어 봤지만 이렇게 잡냄새도 안 나고 마늘향 솔솔 나는 순대는 처음이었어요.
단양에 오시면 마늘로 만든 음식 꼭 드셔 보시길 바랄게요. 물론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좋아할 맛이며 한번 먹으면 또 생각나게 되는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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