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 여행지는 충청북도 단양에 도담삼봉입니다. 단양 팔경 중에 제7 경인 도담삼봉은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충북의 대표 관광지라고 불리는 곳이에요.
저는 이곳을 몇년 전에 다녀오고 이번 방문으로 두 번째 가보게 됐어요. 예전에 갔을 때는 추운 겨울에 가서 눈이 하얗게 쌓인 도담삼봉을 봤었는데, 이번에는 푸른 배경의 도담삼봉을 보니 색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단양 도담삼봉은 입장권은 없지만 주차장비를 지불하셔야 해요. 도담삼봉 주차장비는 소형은 3천원, 대형은 6천 원이에요. 저는 친환경차량을 소유하고 있어 50% 할인된 1천5백 원을 지불하고 도담삼봉 주차장으로 들어갔어요.
단양 도담삼봉은 남한강에 중앙에 기암 3개가 우뚝 솟아 있어 '삼봉'이며, 섬에 있는 호수 같아서 '도담'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해요. 기암 위에 정자가 너무 멋스럽죠?
단양 도담삼봉은 국가지질공원에 인증이 되었고 2024년도에는 세계 지질공원 인증에 도전한다고 해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봅니다.
도담삼봉을 보다가 오른쪽을 보니 예쁜 정원이 조성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좀 더 밑으로 내려가면 유람선과 모터보트를 타는 선착장이 있어요.
도담삼봉을 좀 더 즐겁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유람선과 모터보트를 추천드립니다. 도담삼봉 유람선과 모터보트 이용료는 대인은 1만 원, 소인은 5천 원이에요.
잘 가꿔진 정원에는 예쁜 꽃들이 심어져 있었어요.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예쁜 꽃과 함께 도담삼봉을 보실 수 있으니 한번 구경가 보세요.
정원 중심에는 도담삼봉이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느낌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요.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꽤 오래 기다렸는데 그만큼 인기 있는 포토존이에요.
의자가 있어서 포토존에 앉으셔서 사진을 찍으면 돼요. 또, 테두리 안에 도담삼봉이 다 들어오게 구도를 잘 잡으시고 찍어 보시면 마치 액자 안에 사진 같은 느낌으로 찍을 수 있어요.
이리 봐도 저리 봐도 멋있는 단양 도담삼봉의 모습에 사진을 많이도 찍었답니다. 충북의 대표 관광지 다운 모습에 감탄이 저절로 나오게 되더라고요. 또 단양 도담삼봉은 연중무휴 운행하니 언제든지 오셔서 멋진 도담삼봉을 감상하시길 바라요.
도담삼봉 옆에는 '석문'이라는 곳이 있어요. 주차장을 기준으로 꽤 먼 거리를 걸어서 가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석문에 가실 예정이시라면 운동화 착용은 필수예요.
석문 역시 단양 팔경 중에 하나예요. 이날은 석문을 가보지 못했지만 도담삼봉만큼이나 특색 있고 멋진 풍경을 가진 곳이니 꼭 들러 보세요.
석문 올라가는 계단 앞에는 이런 포톤존도 마련되어 있으니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겨 보시길 바라요.
예전에 왔을 때는 없던 건물이 보여서 가봤어요. 주차장 바로 앞에 있어서 금방 찾으실 수 있어요. 도담삼봉의 삼봉스토리관이라는 곳은 유료로 운행이 되고 있었어요.
삼봉스토리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 17시까지에요. 삼봉스토리관 이용료는 어른은 2천 원, 청소년 이하는 1천 원이에요.
가족단위로 오신 관광객분들은 도담삼봉의 삼봉스토리관도 관람하시고 전설, 체험, 단양의 동굴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 수 있는 곳이니 관람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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