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제주 오드랑베이커리에요. 지금껏 먹어왔던 마늘빵 중에서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마늘바게트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게요. ★(내돈내산)★
- 제주 오드랑베이커리
- 주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552-3 1층
- 전 화 : 064-784-5404
- 영업시간 : 매일 07:00 ~ 22:00
- 주자창 무료 이용 가능 (4대 정도 주차 가능함)
제주 오드랑베이커리는 외관부터 독특했어요. 멀리서도 존재감이 뿜뿜하는 초록색으로 되어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제주 오드랑베이커리 앞에는 4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오드랑베이커리로 들어갔는데 마농바게트 자리에 아무것도 없어서 놀랐었어요. 마농바게트를 못사는줄 알고 시무룩해 있는데 직원분께서 마농바게트 사시려면 계산대 앞으로 오셔야 한다고 해서 얼른 계산대 앞으로 갔어요.
이곳 제주 오드랑베이커리는 빵덕들의 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명한 곳이에요. 저는 운이 좋게 갓 나온 마농바게트를 먹을 수 있었어요.
지인들에게 웨이팅 없이 갓 나온 마농바게트를 샀다고 하니 다들 놀랄 정도로 제주 오드랑베이커리는 웨이팅이 길어요.
제주 오드랑베이커리에서는 마농바게트 하나 가격이 6천5백원이에요. 마농은 마늘의 제주어라고 해요. 빵을 포장해 주실때까지 다른 빵들도 구경했어요.
오드랑베이커리 입구에 쟁반, 집게, 종이를 이용하셔서 원하시는 빵을 골라보세요.
오드랑베이커리에는 마농바게트 말고도 여러 종류의 빵들이 많았어요. 솔직히 다 맛보고 싶었는데 이성의 끈을 잡으며 몇 가지만 더 사기로 했어요.
사진 오른쪽 밑에 있는 선드라이 치아바타 빵 하나를 골라봤어요. 선드라이 치아바타 빵은 하나에 6천 원이에요.
빵 고르느라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는데, 치자볼이라는 빵도 샀어요. 치자볼 가격은 4천5백 원이에요.
그밖에도 샌드위치, 딸기프로마쥬, 파이가 있었어요. 딸기 프로마쥬 너무 예쁘죠?
계산대 옆에 있는 쇼케이스 안에도 각종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었어요.
먹기에도 아까울 정도로 예쁜 케이크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드디어 마농바게트를 손에 쥐었어요. 이때 아니면 먹기 힘들것 같아서 마농바게트를 3개나 구입했었어요. 욕심도 많죠?
갓 나온 마농바게트를 들고 차 안에 탔더니 맛있는 마늘 향이 솔솔 나서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급하게 차 안에서 먹방을 시작했어요.
마농바게트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시간이 지나면 바게트 속살이 쫄깃해지고 부드럽고 향기로운 마늘소스를 듬뿍 넣어 만들어 주세요.
갓 나온 마농바게트는 엄청 뜨거우니 한 김 식히신 다음에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마늘소스가 지글지글 끓더라고요. 포스팅 쓰는 지금도 너무 먹고 싶네요ㅜ 고문이에요~
한 조각 뜯어서 한입 먹었는데, 세상에나 이렇게 맛있는 마늘바게트는 처음 먹어 봐서 말을 이을 수 없을 정도였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고 마늘향이 진하고 소스가 맛있었어요. 빵인데도 마늘치킨 먹는 맛이 나더군요.
오드랑베이커리의 치자볼도 맛봤어요. 이 빵 다들 아시죠?^^ 추억의 빵인데, 이것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노란 치자물 색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이 치자볼 빵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선드라이 치아바타 빵은 숙소에서 먹었어요. 식어 있었던 선드라이 치아바타 빵을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린 후에 먹으니 고소하 치즈와 올리브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도우 자체도 쫄깃하고 담백해서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선드라이 치아바타 빵도 꼭 드셔 보셨으면 좋겠어요.
제주 오드랑베이커리에서 맛본 마농바게트, 치자볼, 선드라이 치아바타 빵이 자꾸 생각나네요. 육지에서 맛볼 수 없는 맛이여서 더 그리운거 같아요.
제주도 여행 가시게 되면 이곳 제주 오드랑베이커리 들리셔서 맛있는 빵들 맛보기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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